
[PEDIEN] 제주 대표 로컬 브랜드로 성장할 잠재력을 지닌 ‘2026 THE 제주크리에이터’ 9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공개 오디션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26개 로컬기업이 경쟁을 펼쳤으며, 최종적으로 ‘제주 앵커’ 4개사와 ‘글로컬 앵커’ 5개사, 총 9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THE 제주크리에이터’ 사업은 제주의 풍부한 유·무형 자원을 활용해 성장 가능성을 갖춘 로컬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목적을 둔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선정 과정에는 국내외 로컬 창업 분야 전문가 7명과 현장 도민평가단 24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각 기업의 사업 모델, 성장 전략, 지역과의 연계성, 시장 확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심혈을 기울였다.
‘제주 앵커’ 부문에서는 △제주 감귤을 활용한 차별화된 상품으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귤메달’ △지역 사회와 협업하며 카카오 기반 비즈니스를 펼치는 ‘코코하’ △유럽 정통 레시피에 제주의 가치를 담은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제주필렛’ △40년 전통의 매운맛을 제주의 가치로 재해석하는 ‘나드리푸드’가 선정됐다.
‘글로컬 앵커’ 부문에는 △인플루언서 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케이-푸드’ 시장을 공략하는 ‘㈜위드라이크’ △제주 자연주의를 담은 어린이 유기농 식품 브랜드 ‘㈜마더웍스’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청정 제주 한우를 선보이는 푸드테크 기업 ‘솔트바이펩’ △제주 녹차와 동백 등 지역 원물을 활용해 자연주의 생활용품을 제조하는 ‘1950㈜’ △제주 동백을 주원료로 천연 화장품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비엠코스’가 이름을 올렸다.
최종 선정된 9개 기업은 앞으로 비즈니스 고도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포함해 제주를 대표하는 로컬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이번에 선정된 9개 로컬기업은 제주의 문화를 브랜딩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할 수 있는 저력을 가진 기업들”이라며 “지역을 선도하는 로컬 앵커기업으로 성장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개 오디션 현장에는 중국 장춘시에 본점을 두고 150여 개 지점을 운영하는 오야백화점 그룹 임원진을 비롯해 도내외 기업 및 투자사 관계자들이 방문해 큰 관심을 보였다. 이들은 기업 발표를 경청하고 로비에 마련된 전시관을 둘러보며 제주 로컬 제품의 경쟁력과 향후 협력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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