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조상호 당선인 공약 실행력 강화 단계 돌입 (세종특별자치시 제공)



[PEDIEN] 세종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조상호 당선인의 핵심 공약 실행력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인수위는 지난 19일 집현동 행복누림터에서 김영 인수위원장 주재로 제2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분과별 보고와 현장 방문을 통해 수렴된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시정 5기 공약 과제의 실효성과 내실화를 다지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회의에서는 재정 여건을 고려한 추진 가능성을 검토하고, 교통·복지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공약 과제를 구체화하는 논의가 활발히 진행됐다. 또한, 시정 5년간의 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시민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할 시정 비전과 슬로건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도 이어졌다.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기 위한 노력도 계속됐다.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여민동행폰'을 통해 총 103건의 시민 제안이 접수되었으며, 인수위 누리집을 통해서는 18일까지 62건의 제안이 모였다. 인수위는 이 제안들을 바탕으로 신규 공약 과제를 발굴하고 중복 과제를 통합하는 등 공약 체계화 작업에 착수했다.

기획조정, 보건복지, 문화체육관광, 도시주택환경, 균형발전교통, 안전자치, 경제산업 등 7개 분과와 행정수도, 재정안정화, 상권활성화 등 3개 TF는 각각의 공약 이행계획을 보고했다. 이 과정에서 신속 추진 과제 공유와 구체적인 추진 방향에 대한 이견 조율이 이루어졌다.

시정 파악과 기본 방향 설정에 집중해 온 인수위는 이번 회의를 기점으로 당선인 공약을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정밀하게 다듬고 구체적인 로드맵을 구축하는 실행력 강화 단계로 전환한다.

김영 인수위원장은 "조상호 당선인의 공약이 속도감 있게 이행될 수 있도록 연도별 이행계획을 수립 중"이라며 "시급한 과제는 취임 직후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