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도청 (제주도 제공)



[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2026년 지역안전지수 1등급 달성을 목표로 60개 개선 과제를 포함한 본격적인 안전 강화에 나선다. 박천수 행정부지사는 지난 18일 도청 한라홀에서 열린 ‘2026년 2분기 지역안전지수 향상 추진상황 보고회’를 주재하며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실질적인 개선 방안 마련을 강조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역안전지수 향상을 위한 분야별 과제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제주도와 행정시, 경찰, 소방 등 24개 관련 부서 및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교통사고 예방, 피서철 물놀이 안전사고 방지, 안전신문고 운영 활성화 등 도민 안전과 직결된 주요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이 논의됐다.

지역안전지수는 행정안전부가 매년 발표하는 지표로,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의 전년도 통계를 바탕으로 지방정부의 안전 역량을 1~5등급으로 평가한다. 제주는 올해 이 지수를 끌어올리기 위해 총 60개의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분기별 목표를 설정해 추진 상황을 면밀히 관리하고 있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서는 22개 중점 개선 과제를 중심으로 사업별 추진 상황과 지표 개선 효과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제주도는 안전 인프라 확충과 도민 안전 의식 제고라는 두 가지 큰 축을 중심으로 개선 과제를 추진 중이다. 안전 인프라 분야에서는 고령 운전자의 자진 면허 반납 지원, 횡단보도 시설 개선,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확대, 범죄 예방을 위한 폐쇄회로 텔레비전 설치 강화 등이 포함된다.

도민 안전 의식 확산을 위한 노력도 다각도로 진행된다. 음주 문화 개선 캠페인, 응급처치 교육 확대, 소방차 길 터주기 운동, 안전 문화 확산 캠페인, 자살 예방을 위한 생명 존중 문화 조성 등은 도민 스스로 안전을 지키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각 분야별 핵심 지표의 추이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잠재적 취약 요인을 면밀히 분석하여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안전 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박천수 행정부지사는 “오늘 논의된 방안들을 토대로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제주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하며, “각종 개선 방안들이 현장에서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