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특별시장, 기획예산처 장관 만나 핵심 국비사업 건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PEDIEN]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24일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을 만나 2027년도 핵심 국고 사업 예산 반영을 적극 요청했다. 국가 NPU컴퓨팅센터 설립과 AI 데이터센터 기반시설 구축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정부 지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이날 민 시장은 특히 영암·해남 솔라시도에 추진되는 국가 AI컴퓨팅센터 및 대규모 AI데이터센터 투자의 성공을 위해 영암~광주 고속도로를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하고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는 지역 접근성 개선을 통해 대규모 투자 유치의 초석을 다지겠다는 복안이다.

핵심 사업으로 민 시장이 제시한 국가 NPU컴퓨팅센터 광주 설립은 국산 AI반도체의 실증, 검증, 확산을 지원하는 국가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정보화전략계획 수립비 19억7000만원의 반영을 요청했다.

또한, AI 1단계 사업인 인공지능집적단지 후속으로 산업, 도시, 일상 전반을 AI로 전환하는 ‘AX 실증밸리 조성’ 사업에 필요한 1153억원의 차질 없는 반영도 건의했다. 국내 최초 도시 단위 자율주행차 실증과 연계한 자율주행차 전용 테크 구축을 위한 설계비 및 기반 구축비 80억원 지원 또한 강조했다. 이는 생산부터 실증, 정비, 서비스까지 이어지는 자율주행차 산업 생태계 완성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 외에도 AI 데이터센터 테스트베드 지원 50억원, 마른김 집적화단지 시범 조성 15억원, AI-콘텐츠 융복합 지원센터 구축 60억원, 국가 AI집적단지 활성화 100억원, 휴머노이드 기반 제조산업 M.AX 전환 45억원 등 다수의 사업을 주요 국비 확보 대상으로 제시했다.

지역의 미래성장 기반 확충을 위한 추가 사업으로 우주발사체 산업 지·산·학·연 연합캠퍼스 조성 20억원, 스타트업파크 구축 5억원,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유치 5억원, K-문화콘텐츠 테크타운 조성 4억원, AI 기반 접합기술 성능평가 및 인증체계 구축 30억원, 메디헬스케어제품 글로벌 인허가 규제 신속대응 지원 35억원 등도 함께 요청했다.

민 시장은 “이번 건의 사업들은 국가 AI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산업 전환을 앞당길 전략적 투자”라고 강조하며, “전남의 에너지, 농수산, 우주항공 자원과 광주의 AI, 모빌리티, 문화산업 역량을 연계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민 시장은 정부 예산안 확정 시까지 기획예산처, 중앙부처,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력하여 핵심 사업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