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청사 매각 속도… 공유재산심의회 두 번째 관문 넘어 (대전대덕구 제공)



[PEDIEN] 대전 대덕구가 신청사 건립에 필요한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오정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현 청사 일반재산 매각 절차를 본격화한다.

대덕구는 지난 2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제5회 공유재산심의회를 열고 현 청사 본관과 별관의 토지 및 건물 일체를 대전시에 매각하는 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는 청사 매각을 위한 주요 행정 절차 중 두 번째 관문을 통과한 것이다.

이번 결정은 신청사 건립 재원을 적기에 마련하고 오정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사업 추진 기반을 다지기 위한 단계적 행보다. 앞서 구는 2022년 대전시와 '대덕구 청사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매각의 기틀을 닦았다.

신청사 건립 착공과 오정 도시재생 혁신지구 지정에 이어 지난 10일 청사 용도폐지 심의·의결까지 마쳤다. 이번 공유재산심의회 매각 의결로 일반재산 매각 절차는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향후 대덕구는 공유재산관리계획에 대한 구의회 의결, 감정평가를 통한 매각가격 산정, 대전시와의 매매계약 체결 등 후속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사 이전이 완료되는 2028년 상반기까지는 현재 청사를 계속 사용하며 주민들의 행정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신청사 이전 완료 후에는 대전시가 오정 도시재생 혁신지구 조성사업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청사 매각으로 확보된 재원은 고스란히 신청사 건립에 투입된다.

기존 청사 부지는 주거, 업무, 생활 사회기반시설이 어우러진 지역 활성화 거점으로 조성되어 원도심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찬술 대덕구청장은 "구 청사 매각은 신청사 건립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은 물론 오정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남은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대전시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발전과 주민 편익 증진이라는 결실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