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동두천시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이 2026년 전쟁·군사박물관 협력망의 교육 콘텐츠 개발·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는 국내 전쟁·군사 분야 박물관 간 교류 협력과 학예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는 국가적 사업에 박물관의 교육 프로그램 개발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 사업은 전국 54개 기관이 참여하는 전쟁·군사박물관 협력망 소속 기관을 대상으로 전쟁기념사업회가 매년 공모를 통해 전시 및 교육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은 소장 유물인 '한국전쟁 노르웨이 참전용사 다비드 란뷔의 일기'를 주제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과 체험·활동지 개발을 신청했다.
치열한 심사 과정을 거쳐 박물관의 교육 콘텐츠가 우수성을 인정받으면서, 전쟁기념사업회로부터 교육 콘텐츠 개발 비용 전액을 지원받게 됐다. 박물관은 올해 하반기까지 공동 개발을 완료하고,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교육 콘텐츠의 핵심 소재인 다비드 란뷔의 일기는 동두천시가 주한 노르웨이 대사관으로부터 기증받은 귀중한 유물이다. 25년간의 번역 작업을 거쳤으며, 2026년 경기도 등록문화재 등재를 위한 예비 심의까지 통과한 상태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의 교육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박물관은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이고 미래 세대에게 역사 교육의 기회를 더욱 풍부하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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