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구로구가 어르신 일자리 사업과 자살 예방 활동을 결합한 '시니어 건물안전 및 자살 위해 환경 점검단'을 시범 운영한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구로구시니어클럽, 정신건강복지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추진되는 이 사업은 지역 실정에 밝은 시니어 인력을 활용해 자살 위험 환경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점검단은 구로구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참여자 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생명지킴이 교육과 사업 운영 교육을 이수한 후, 생명존중안심마을 5개 동을 중심으로 주 5일, 하루 3시간씩 활동하게 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번개탄 희망판매소의 비진열 판매 여부 확인 및 구매자 대상 안전 안내, 생명사랑 숙박업소 발굴과 일산화탄소 감지기 설치 여부 확인, 장기 투숙객 대상 마음 건강 상담 및 검진 연계 홍보다. 또한 고층 건물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 및 안전난간 설치 여부 점검, 지하철 역사와 교각 등 고위험 장소 순찰 및 현장 모니터링도 수행한다.
오는 7월부터는 관내 5층 이상 건물로 점검 범위를 확대해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와 안전난간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추락 사고 예방을 위한 환경 개선에도 나설 계획이다.
구로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위해 환경을 사전에 살피는 지역 밀착형 예방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어르신 일자리가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어르신 일자리를 지역사회 생명존중 안전망과 연결한 의미 있는 시도"라며, "관내 건물 관리자, 번개탄 판매업소, 숙박업소 등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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