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시흥시가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운영한 한국어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25일 시흥시가족센터 본관에서 열린 '2026년 결혼이민자 역량 강화 한국어교육 종강식'을 통해 총 85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진행된 이번 교육은 결혼이민자의 언어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한국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초급과 중급으로 나뉜 수준별 맞춤형 과정은 수강생들의 실질적인 언어 능력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교육 과정 중 성실하게 참여한 24명의 수강생은 개근상, 성적우수상, 모범상 등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강생들은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이 향상되었을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 대한 자신감도 크게 높아졌다고 밝혔다.
시는 북부권 거주 결혼이민자들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능곡동 분관에서도 별도의 교육 과정을 운영했다. 이곳에서는 한국어 교육과 더불어 자녀 학습 지도, 지역 문화 이해, 한국어능력시험 대비반 등 실생활 중심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분관 종강식은 오는 30일 개최될 예정이다.
종강식에서는 수료증 수여와 우수 학습자 시상이 진행되었으며, 수강생들의 교육 소감 발표와 장기 자랑이 이어져 한 학기 동안 함께 배우고 성장한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하반기 교육과정은 오는 7월부터 새롭게 시작된다.
김한나 시흥시가족센터장은 “낯선 환경에서 새로운 언어를 배우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수강생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자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결혼이민자의 한국어 능력 향상과 지역사회 적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삶의 질 향상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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