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최근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과 우간다에서 에볼라바이러스병이 다시 고개를 들면서,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가 해외 방문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세계보건기구는 지난 16일, 이투리 주 내 지역과 우간다에서 환자 발생이 보고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이전 유행 종료 선언 후 약 5개월 만에 다른 균주에 의한 발생 사례로, 보건 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에볼라바이러스병은 급성 발열성 출혈열을 일으키는 치명적인 감염병이다. 감염된 동물과의 직접적인 접촉뿐만 아니라, 감염된 환자나 사망자의 혈액, 체액 등과 직간접적으로 접촉할 경우 감염될 수 있다. 이러한 위험성 때문에 일산동구보건소는 해외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철저한 사전 예방 조치를 강조하고 있다.
보건소가 제시한 주요 예방 수칙은 △비누를 이용해 30초 이상 꼼꼼하게 손 씻기 △과일박쥐, 야생동물 등과의 불필요한 접촉 피하기 △현지 장례식장 방문 자제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 착용 등이다. 이와 더불어, 보건소 관계자는 “무엇보다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해당 국가를 다녀온 시민들에게 귀국 후 21일간 건강 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할 것을 당부했다.
발열, 복통 등 에볼라바이러스병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질병관리청 콜센터 1339 또는 가까운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 일산동구보건소는 신속한 신고와 대응 체계를 통해 추가적인 감염 확산을 막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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