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결식아동 꿈나무카드 온라인 이용 확대…샐러드·밀키트 등 집으로 배송 hwp (서울시 제공)



[PEDIEN] 서울시가 결식 우려 아동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꿈나무카드'의 온라인 이용 범위를 대폭 넓힌다. 오는 21일부터는 hy가 운영하는 온라인 플랫폼 'hy 프레딧'을 통해 샐러드, 밀키트 등 다양한 식사대용 제품을 집에서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이번 온라인 확대는 지난 13일 서울시와 hy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결실이다. 협약에 따라 'hy 프레딧' 내 '서울시 아동급식카드 전용관'이 새롭게 문을 연다. 이곳에서는 총 255종의 식사대용 제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이 중 200여 종은 시중가 대비 약 20% 할인된 가격으로 꿈나무카드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기존에는 가맹 식당이나 편의점에서 직접 카드를 사용해야 했으나, 이제는 웹사이트나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결제하고 원하는 날짜에 배송받는 것이 가능해졌다. 특히 hy의 프레시매니저가 직접 배송하는 무료 안심배송 서비스도 제공되어 아동과 보호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서울시는 지난 2022년 전국 최초로 '꿈나무카드 온라인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며 편의점 온라인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다. 이번 hy와의 협력은 신선하고 우수한 품질의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함으로써 아동의 급식 선택권을 한층 넓히겠다는 서울시의 의지를 보여준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 1월부터 급식 지원 단가를 기존 9,500원에서 1만 원으로 인상하며 물가 상승에 대응하고 아동들이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5년 12월 말 기준, 서울시에서 결식 우려로 급식 지원을 받는 아동은 총 26,144명이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이번 hy와의 협업을 통해 아동 급식의 질을 높이는 한편 급식 선택권과 접근성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급식 단가 인상과 함께 아동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급식 지원을 위해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