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힐링하시개 댕댕하우스’반려견 교육프로그램 운영 (노원구 제공)



[PEDIEN] 서울 노원구가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성장하는 성숙한 반려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댕댕하우스’의 반려견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수락산로 258 상계근린공원 맞은편에 위치한 댕댕하우스는 2020년 10월 개관 이후 반려동물과의 건강한 관계 형성을 돕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올해는 특히 반려가족의 높은 수요를 반영해 펫푸드 만들기, 반려견 행동 교육 심화 과정, 반려견 홈 헬스케어 프로그램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펫푸드 강좌는 5월 21일부터 접수를 시작하며, 3주 과정으로 반려견에게 건강한 간식을 직접 만들어 주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행동 교육과 홈 헬스케어 프로그램은 6월 11일부터 신청 가능하며, 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동 교육 심화 과정은 기초반을 성공적으로 수료한 반려가족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기존 인기 프로그램이었던 ‘반려동물 산책교실’은 여름철 혹서기 안전을 고려해 잠시 운영을 중단하는 대신, 문제행동 교정에 초점을 맞춘 교육을 강화했다.

댕댕하우스의 지난해 교육 프로그램 만족도는 무려 96%에 달했다. 이는 5천원 수준의 저렴한 수강료, 실습 중심의 교육 방식, 그리고 소수 정예 맞춤 강좌를 통한 적극적인 피드백이 높은 만족도의 비결이라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더불어 댕댕하우스 내에 마련된 반려동물 전용 목욕 공간인 ‘셀프드라이룸’과 소통 공간인 ‘댕댕카페’는 반려가족들의 커뮤니티 형성 및 재방문을 유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로 셀프드라이룸 이용객 수는 교육 참여 인원보다 2~3배 많을 정도로 지역 주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댕댕하우스는 단순한 교육 운영을 넘어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생명 존중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어린이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동물보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에서 발생한 유기·유실·학대 피해 동물을 임시 보호하고 새로운 가족을 찾아주는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협약을 맺은 동물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입양 대상 유기견에게는 검진 및 진료를 제공하며, 입양 희망자에게는 철저한 교육과 상담을 거쳐 책임 있는 입양 문화를 장려한다. 2020년 10월 개관 이후 2025년까지 댕댕하우스를 거쳐 입양된 유기견은 55두에 이른다.

교육 프로그램 신청, 방문 견학, 입양 상담 등 자세한 사항은 댕댕하우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교육 일정과 준비 사항이 과정별로 상이하므로, 수강 희망자는 접수 전 반드시 교육 안내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반려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의 권리뿐만 아니라 비반려 주민과의 공존을 위한 성숙한 문화 정착이 필수적”이라며, “동물 보호를 넘어 모든 생명의 행복과 존엄을 지킬 수 있도록 댕댕하우스를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