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마포구의 대표적인 노인복지 정책인 ‘주민참여 효도밥상’ 사업이 전국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사)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행정혁신 사례 발굴 및 확산을 목표로 하며, 전국 단위의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주민참여 효도밥상’은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양질의 점심 식사를 제공하고, 건강 관리 및 법률·세무 상담까지 연계하는 원스톱 복지 서비스다. 최근 급증하는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어르신 돌봄 수요 확대에 부응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기존의 식사 지원 정책이 저소득층 중심으로 운영되어 발생했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마포구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효도밥상’ 정책을 추진했다. 2023년 4월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2024년 제1반찬공장, 2025년 제2반찬공장까지 차례로 준공하며 안정적인 급식 공급 기반을 마련했다.
이로써 조리 시설이 없는 급식기관에도 당일 조리한 신선한 국과 반찬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어르신들의 식사를 책임지고 있다.
이번 수상에서 특히 주목받은 부분은 ‘주민참여’라는 이름에 걸맞은 공동체 돌봄 체계 구축이다. 식재료의 상당 부분을 주민, 기관, 단체, 기업 등의 후원으로 마련하고 있으며, 실제로 4월 말까지 누적 후원금은 약 26억 9천만원, 후원품은 약 5억 1천만원에 달한다.
또한 식사에 참여하지 못한 어르신에게는 전화나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는 등 지역사회가 함께 어르신들의 일상을 살피는 따뜻한 돌봄 문화를 이어가고 있다.
각 급식기관에 음식을 배송·공급하는 거점형 이동 급식 시스템 운영 역시 안정적인 급식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앞서 ‘효도밥상’은 ‘ASEM Global Ageing Center 2025 이슈포커스 스페셜호’에 노인인권 증진을 위한 한국의 모범 사례로 소개되는 등 정책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은 바 있다.
마포구는 ‘효’를 중심 가치로 삼아 ‘효도학교’, 전국 최초 노인 공동거주 시설인 ‘효도숙식경로당’, 어르신 민원 편의를 위한 ‘효창구’와 ‘효도벨’ 등 다양한 어르신 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마포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참여와 나눔으로 운영되는 효도밥상이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존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 체계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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