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시청



[PEDIEN] 고양문화재단이 고양미술축제 2026의 주요 프로그램인 지역전시공모전 ‘도시, 우리의 시선’을 오는 23일까지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와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고양 지역 미술단체가 축제의 주체로 참여하여 지역 미술 생태계의 창작 기반을 확장하고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호흡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 결과 고양시원로작가회, 고양미술협회, 이음컨텐츠, 일산미술협회, 고양여성작가회 등 총 5개 단체가 선정됐다.

선정된 5개 단체는 고양미술축제의 주제인 ‘어반 시놉시스’와 연계하여 도시와 인간, 자연과 환경, 공동체, 디지털 전환 등 동시대 도시를 둘러싼 다양한 문제의식을 예술적 언어로 풀어낸다.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에서는 고양시원로작가회의 ‘자연과 공존’, 고양미술협회의 ‘공존의 도시, 전환의 시대’, 이음컨텐츠의 ‘Overclocked City 빛으로 번지는 도시’ 전시가 열린다. 각 전시는 원로 작가들의 조형 언어를 통해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재사유하고, 가속과 균열이 교차하는 도시 풍경을 조망하며, 속도의 시대 속 인간의 흔적을 탐구한다.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미술관에서는 일산미술협회의 ‘Simultaneous Now : 겹쳐진 현재’와 고양여성작가회의 ‘보이지 않는 선 - ’ 전시가 진행된다. ‘겹쳐진 현재’는 디지털 시대의 ‘동시성’과 양자역학의 ‘중첩’ 개념을 바탕으로 고정되지 않은 세계와 생성되는 의미를 시각화하며, ‘보이지 않는 선 - ’은 여성 예술가 10인의 시선으로 도시 속 관계와 공동체의 의미를 탐색한다.

이와 함께 고양아람누리와 고양어울림누리 광장에서는 고양조각가협회의 누리조각전 ‘숨 쉬는 공간’이 8월 2일까지 이어진다. 총 47명의 조각가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양 누리 광장을 열린 조형 공간으로 전환해 시민들이 일상 동선 속에서 현대조각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지역전시공모전은 고양시 관내 미술단체의 창작 활동을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경기 북부 예술인 간 교류와 협력의 기반을 넓힐 전망이다. 또한, 고양문화재단은 전시 공간 개방을 통해 도시형 미술축제 안에서 지역 미술의 현재를 조망하고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축제의 각 세부 전시 및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 축제 홈페이지, 미술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제전은 1천 원이며, 지역전시공모전 및 기타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