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고택 궁집이 오는 6월 13일부터 7월 4일까지 조선왕실의 아름다운 공예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화길옹주 혼례 준비하는 날'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는 이번 행사는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궁중채화'를 시민들이 직접 배우고 만들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궁중채화는 비단과 한지 등을 활용하여 궁중의 연회나 혼례를 화려하게 장식하던 전통 공예 기법이다. 참가자들은 궁중채화 분야의 보유자 및 전수자들로부터 직접 전통 기법을 전수받으며 자신만의 작품을 제작하는 전 과정을 체험하게 된다.
남양주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한편, 궁집이 가진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고학년과 성인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4회차와 사회적 약자 및 외국인 단체를 위한 4회차로 구성된다.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6월 13일과 20일에, 성인 대상 프로그램은 6월 18일과 7월 4일에 각각 열린다. 교육은 오후 1시부터 3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참가비는 1인당 5천 원으로 책정되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남양주 궁집 네이버 카페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모집 인원 마감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단체 참여는 별도 협의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남양주시는 이번 궁중채화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전통문화를 더욱 가깝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궁중채화가 지닌 조선왕실 문화의 품격과 아름다움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궁집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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