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용인서부소방서가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관내 전통 사찰의 화재 예방을 위한 특별 안전 점검에 나섰다. 19일 기흥구 은성사를 방문한 소방 당국은 현장 안전 지도와 더불어 화재 조사 활동을 병행하며 잠재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데 집중했다. 이번 점검은 관계자의 자율 점검과 유관 기관 합동 점검, 현장 안전 지도 등을 통해 화재 위험을 최소화하고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최근 5년간 전국 사찰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29건에 달하며, 이로 인해 7명의 사상자와 약 28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분석 결과, 사찰 화재의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과 부주의로 나타났으며, 특히 야간 시간대에 발생 비율이 높아 초기 발견 및 대응에 어려움이 따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2021년에도 용인 지역 사찰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던 사례가 있어, 이번 점검에서는 소방 시설의 유지 관리 상태와 전기 시설 및 화기 취급 시설의 안전 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심영도 과장은 “사찰은 대부분 목조 건축물로 화재 발생 시 연소 확대 위험이 매우 크다”고 강조하며, “사전 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소방 당국은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관계자 중심의 자율 안전 관리와 화재 예방 활동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산불화재 대비 태세에 대한 현장 안전 지도도 함께 실시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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