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가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탄소OFF 챌린지 데이'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캠페인 시작을 알렸다. 19일 수원 효원공원 일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의 '전국 10대 자원봉사 릴레이' 캠페인의 네 번째 프로그램이다.
행안부는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공모를 거쳐 탄소중립, 마을공동체, 온라인·디지털 등 10개 테마 프로그램을 선정했으며, 경기도는 이 중 '탄소 OFF 챌린지'를 통해 모바일 앱을 활용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캠페인은 오는 8월까지 이어지며 도내 34개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캠페인의 첫날인 19일, 참가자들은 손목 부담을 줄인 집게와 생분해 봉투로 구성된 플로깅 키트를 지급받았다. 참가자들은 공원과 도로변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고, '모티너스' 모바일 앱을 통해 활동 내용을 인증하는 방식으로 생활 속 탄소중립 자원봉사를 수행했다. 이 앱을 통해 활동 사진과 내용을 간편하게 인증할 수 있으며, 참여 이력과 탄소저감 실적도 함께 기록된다. 기관·단체별 참여 현황 확인도 가능해 개인의 실천이 공동의 참여로 이어지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는 박지영 경기도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해 홍보대사인 배우 이문식, 경기아트센터, 경기도간호조무사회, LS오토모티브, 경기도청년봉사단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올해 캠페인은 전년도 참여자 의견을 반영하여 매달 공통 미션과 선택 미션을 함께 운영한다. 5월 가족·동료 플로깅을 시작으로 6월에는 환경, 7월에는 디지털 절감, 8월에는 에너지 절약 등 월별 주제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지영 경기도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는 멀리 있는 특별한 일이 아니라, 내가 서 있는 자리에서 시작하는 작은 행동”이라며, “걷고 줍는 일이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출발점이 되고 더 많은 시민의 생활 속 봉사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는 단순한 쓰레기 줍기를 넘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자원봉사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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