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보건소, ‘2026년 양주시 한센인 가족의 날 행사’ 운영 (양주시 제공)



[PEDIEN] 양주시보건소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간 ‘2026년 양주시 한센인 가족의 날 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센인과 가족 40명이 참여했으며, 전남 고흥군 국립소록도병원에서 열린 ‘제23회 한센인의 날 기념행사’에 함께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한센인과 가족들의 정서적 치유와 화합을 증진하고, 한센병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는 데 목적을 두었다. 참가자들은 첫날 전북 임실군의 치즈마을과 붕어섬생태공원을 방문하여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했다. 이어 전남 여수 수산시장을 찾아 지역 문화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둘째 날에는 국립소록도병원에서 개최된 제23회 한센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한센인들이 겪어온 삶과 희생, 그리고 오랜 시간 이어져 온 아픔의 역사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처음 소록도를 방문한 가족들은 “부모 세대가 겪어온 어려움과 희생을 직접 느끼게 됐다”며 깊은 감동을 표현했다.

행사에 앞서 양주시보건소는 공정하고 투명한 행사 운영을 다짐하는 청렴 캠페인도 진행했다. 참가자와 관계자들은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며 신뢰받는 공공 행정 구현에 대한 뜻을 모았다.

양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한센인과 가족들에게 위로와 자긍심을 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한센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