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조기 착공 국토부 건의 (용인시 제공)



[PEDIEN] 용인특례시를 비롯한 7개 지자체가 수도권과 충청권을 잇는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사업의 조기 착공을 국토교통부에 촉구했다.

19일, 황준기 용인특례시 제2부시장, 윤성진 화성시 제1부시장, 김충범 광주시 부시장 등은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조기 착공 행정협의체'를 대표해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홍지선 국토부 제2차관에게 JTX 사업 조기 착공을 바라는 시민 서명부를 전달했다. 이 서명부에는 총 10만 5445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이번 서명운동은 지난 3월부터 용인·성남·화성·광주·안성·청주·진천 등 7개 지자체로 구성된 행정협의체가 공동으로 추진해 온 결과다. 협의체는 우선 용인·화성·광주시의 서명부를 제출했으며, 현재 진행 중인 진천군·안성시 등의 서명부도 추가로 제출해 JTX 조기 착공에 대한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강조할 계획이다.

JTX는 수도권과 충청권을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로, 지난해 9월부터 한국개발연구원에서 민자적격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황 부시장은 수도권 남부지역의 급격한 인구 증가로 광역교통 수요가 늘고 있지만 철도 인프라는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하며, JTX 사업이 교통 불편 해소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임을 강조했다.

이날 용인특례시는 성남시, 화성특례시, 오산시와 함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조속한 추진과 더불어 경기남부광역철도, 경기남부동서횡단선, 경강선 연장 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는 서명부도 전달했다. 해당 서명부에는 총 7만 9839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성남 판교, 용인 수지, 수원 광교, 화성 봉담을 잇는 총 연장 50.7km의 노선이다. 경기남부동서횡단선은 이천 부발읍에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용인 국가산단을 거쳐 화성 전곡항까지 이어지는 89.4km의 철도 신설 계획이다. 경강선 연장은 광주역에서 용인 남사읍까지 약 38km 구간을 잇는 사업이다.

용인특례시 등 지자체들은 경기남부권 철도망 확충이 시민 이동 편의 향상과 더불어 지역 균형 발전 및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필수 과제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강력히 요청했다.

황 부시장은 앞으로도 관계 지자체와 견고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며 사업이 조속히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철도 사업뿐만 아니라 시의 건의 사항이 정부에 반영되고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관련 사업 외에도 용인특례시의 핵심 현안 사항들을 전달하며 다각적인 논의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