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광주시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여름철 매개체 감염병 확산 차단에 나섰다.
시는 지역 내 축사 129개소를 대상으로 고강도 잔류분무 소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해 모기 활동 시기가 빨라지고 개체 수가 증가하면서 말라리아 등 모기 매개 감염병의 선제적 차단을 목표로 한다.
이번 방역은 모기가 주로 휴식하는 축사 벽면과 천장에 살충제를 도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약제에 접촉한 모기를 지속적으로 박멸하여 감염병 전파 경로를 원천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둔다.
시는 일반적인 연무 소독보다 효과 지속 시간이 긴 잔류분무 방식을 채택해 방역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여름철 민관 합동방역반을 편성하여 방역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소독 활동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물웅덩이 등 유충 서식지 제거, 취약지역 방역소독 강화, 말라리아 예방 수칙 홍보 등 다각적인 방역 활동도 병행한다.
시는 5월부터 지역 내 취약지역 9곳에 일일모기발생감시장비를 가동, 실시간 모기 밀집 현황을 파악하고 신속한 방제 작업을 실시하며 매개체 감염병 확산 방지에 대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말라리아는 무엇보다 매개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이라며, "취약지역에 대한 강력한 방역 활동으로 시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께서도 야간 활동 시 긴 옷 착용, 방충망 정비, 모기 기피제 사용 등 개인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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