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2570년, 시민과 함께한 봉축음악회 성료 (창원시 제공)



[PEDIEN] 불기 2570년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는 봉축음악회가 창원특례시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16일 3.15해양누리공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창원특례시불교연합회가 주최했으며, 시민과 불자 등 4천여 명이 참석해 종교의 경계를 넘어선 따뜻한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1부 봉축법요식으로 시작됐다. 전통 불교 의례인 육법공양, 삼귀의, 반야심경, 관불의식 등이 순서에 따라 진행되며 부처님오신날의 깊은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펼쳐진 2부 봉축시민음악회는 행사의 하이라이트였다. 창원시불교연합합창단, 정법사 문수선음어린이합창단의 맑은 음색부터 마산 월남성당 라우뎀 성가대의 웅장한 하모니까지, 다양한 종교와 세대를 아우르는 합창 무대가 이어졌다.

가수 은가은, 나상도, 배서현, 한아름 등 대중가수들의 신나는 공연은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공연은 참석한 시민들에게 큰 감동과 잊지 못할 여운을 남기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창원특례시불교연합회 법안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세상의 모든 존재들이 부처님 자비 속에서 늘 평화롭고 행복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서호관 마산합포구청장 역시 축사를 통해 "이번 음악회가 서로의 마음을 위로하고 화합과 상생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봉축음악회는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창원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문화적 즐거움을 나누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받는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화합과 지역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