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스승의 날을 맞아 경남 지역 4개 초·중학교에서 학생 주도로 마련한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창원 내서초, 의령 대의초, 창원 사파중, 통영 통영초등학교는 학생 자치회 중심으로 민주시민 역량을 키우고 교육공동체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창원 내서초등학교는 전교생 35명의 작은 규모에도 불구하고, 중앙 현관에 레드카펫을 깔고 일주일 동안 직접 만든 대형 한지 카네이션으로 선생님들을 맞이하는 깜짝 등교 행사를 진행했다. 오후에는 담임 교사뿐만 아니라 행정실, 조리실 등 모든 교직원을 대상으로 행운권 추첨과 '사랑의 말 전하기' 행사를 열어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의령 대의초등학교 학생 자치회는 다모임 시간을 통해 정한 문구로 현수막을 제작하고, 전교생이 '스승의 은혜' 노래를 함께 연습해 불러 감동을 더했다. 행사 당일에는 유치원생 및 저학년 학생들이 떡 케이크 촛불 점화와 함께 큰절을 올리며 스승에 대한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창원 사파중학교는 선생님들의 출근길에 레드카펫 행사와 포토존 촬영을 진행했으며, 점심시간에는 학생 아나운서가 선생님에게 보내는 사연을 읽어주는 '사연 라디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는 학생들의 재치와 선생님을 향한 진심이 어우러진 감동적인 시간이었다.
통영 통영초등학교는 위클래스 체험 행사로 '숨은 보물 선생님 찾기' 빙고 게임을 운영하며 선생님에게 인사를 건네고 미션을 수행하는 즐거운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학생 자치회 리더십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등교 시간 감사 메시지 붙이기, 편지 쓰기, 스승의 날 퀴즈 풀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감사 표현을 넘어, 학생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며 민주적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 또한,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서로 존중하고 신뢰하는 교육 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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