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구미시가 고유가와 물가 상승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신청 기간은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다.
이번 2차 신청은 정부의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계획에 따라 소득 하위 70%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 대상 선정 기준은 2026년 3월 부과된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의 가구별 합산액이다. 구체적으로 외벌이 직장가입자 기준, 1인 가구는 월 13만원 이하, 2인 가구는 14만원 이하, 3인 가구는 26만원 이하, 4인 가구는 32만원 이하의 건강보험료를 납부하면 지급 대상에 포함된다.
맞벌이 등 소득원이 다수인 가구의 경우, 불이익을 줄이기 위해 외벌이 가구 기준에서 가구원 수 1명을 추가한 금액을 적용한다. 다만, 건강보험료 기준을 충족하더라도 2025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천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은 비수도권 지역인 구미시의 경우 1인당 15만원이 차등 지급된다. 1차 지급 대상자 중 미신청자도 이번 기간 내 신청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유흥·사행업종을 제외한 구미시 관내 연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8월 31일 24시까지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5월 1일부터 연매출 규모와 관계없이 모든 주유소에서 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다만, 구미사랑상품권의 경우 구미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된 주유소에서만 사용해야 한다.
지급 대상자 선정 결과 및 지원금액에 이의가 있는 시민은 5월 18일부터 이의신청 절차를 밟을 수 있다. 오프라인 신청은 7월 16일까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온라인 신청은 7월 17일까지 국민신문고를 통해 가능하다.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신청한 시민은 지급 금액, 신청 기간 및 방법, 사용 기한 등을 미리 안내받을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네이버 앱, 카카오톡, 토스 등 20개 모바일 앱 또는 국민비서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지원금이 가계 부담을 덜어주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시민 누구나 빠짐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신속하고 차질 없는 지급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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