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구미시 시청



[PEDIEN] 구미시가 사회적 고독과 고립으로 어려움을 겪는 위험 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집중 조사에 나선다. 5월 한 달간 약 1,200세대를 대상으로 고독사 위험도를 전수 점검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번 조사는 기존 관리 대상자의 위험도를 재확인하는 전수조사와 함께 추진된다. 구미시는 위기정보 기반 시스템 발굴 대상자, 원룸 밀집 지역 거주자, 청장년층, 주민 신고 대상자 등 고립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가구들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조사에는 보건복지부의 ‘고독사 위험자 판단도구’가 활용된다. 사회적 고립 정도, 생활 실태 등 10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위험군을 선별하고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한다. 발굴된 위험 가구에는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돌봄 서비스 연계, 사회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등 개인별 상황에 맞는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조사에 응하지 않거나 접촉이 어려운 경우에도 위기 가능성이 확인되면 우선적인 지원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병행하여 복지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구미시는 평소에도 고립 가구 상시 발굴 체계를 운영하며 예방 중심의 복지 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안부살핌소포 우편 서비스와 구미 AI 온케어 사업을 통해 비대면 돌봄 기능을 확대하고 있으며, 행복기동대 1대1 매칭 사업과 365일 24시간 스마트 돌봄 통합 관제·출동 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사회적 관계가 취약한 시민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신속히 연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 누구도 고립으로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