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삼척시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고 산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하반기 방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도경동과 오분동 일원에서 진행되며, 감염목 제거와 더불어 주변 나무의 감염 예방에 중점을 둔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소나무를 말라 죽게 할 뿐만 아니라, 매개충을 통해 주변 소나무로 빠르게 번져 심각한 산림 피해를 야기하는 치명적인 병이다. 이에 시는 감염된 나무를 신속하게 제거하고, 건강한 소나무를 보호하기 위한 예방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삼척시는 6억 33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도경동 일원 151.4ha 면적에 예방나무주사를 완료했다. 이와 함께 감염목 15그루를 포함한 총 844그루의 고사목을 제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하반기에는 4억 3600만원을 투입하여 도경동 일원 98.35ha 규모에 예방나무주사 작업을 추가로 실시한다. 또한 오분동 일원에서는 감염목 7그루를 포함한 고사목 등 376그루를 오는 12월까지 제거 완료할 계획이다.
방제 작업과 더불어 예찰 및 소나무류 이동 관리가 병행된다. 차량과 드론을 활용하여 발생 지역 주변의 감염 의심목을 면밀히 살피고, 삼척국유림관리소와 협력하여 소나무류 취급 업체 및 화목 농가를 대상으로 수시 점검을 실시한다. 반출금지구역 내 이동 제한 사항에 대한 안내도 적극적으로 이루어진다.
삼척시 관계자는 "작업 과정에서 방제 대상목이 누락되지 않도록 현장 확인을 철저히 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소나무류 이동 제한을 준수하고 고사목이나 감염이 의심되는 나무를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삼척 지역에서는 2021년 1월 등봉동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시는 지속적인 방제와 예방 활동을 통해 산림 보호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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