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현장 확인으로 시작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가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의 첫걸음을 북한산119산악구조대와 고양 금정굴 사건 현장 방문으로 시작했다.

양경석 위원장을 포함한 김용찬 부위원장, 최종현, 김동희, 강성삼, 김귀근, 박영선, 이성한, 이철형, 정종혁 의원 등 총 10명의 위원이 현장 확인에 참여했다.

위원회는 먼저 북한산119산악구조대를 찾아 산악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을 위한 체계와 구조인력 및 장비 운영 현황을 면밀히 살폈다. 구조대원들의 근무 환경과 애로사항도 직접 청취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북한산 지역은 기존에 고양·양주·의정부소방서 구조대가 산악사고에 대응해 왔으나, 출동 거리와 접근성, 전문 구조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경기도는 지난 6월 11일부터 북한산119산악구조대를 새롭게 운영하기 시작했다.

위원회는 구조대원들의 헌신적인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산악구조대의 안정적인 운영과 구조대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위원회는 고양 금정굴 사건 현장을 찾아 한국전쟁 당시인 1950년 10월 발생한 민간인 집단희생 사건의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2007년 진실화해위원회가 국가 공권력에 의한 불법적인 민간인 집단희생 사건으로 진실규명한 이 사건에 대해, 위원회는 발생 경위와 피해 규모, 진상규명 경과 등 사건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위원회는 유족회 관계자들로부터 희생자 명예회복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유족들의 아픔을 공유했다.

양경석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문제점을 파악하여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도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 대응체계와 구조대원들의 근무 환경을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또한 양 위원장은 “고양 금정굴 사건 희생자들의 명예회복과 유족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오늘 현장에서 청취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해당 지역구 이성한 의원님과 함께 의회 차원에서 깊은 관심을 갖고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