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남일 특별시의원 “영암 무화과 가공·바이오 소재 개발로 농가 판로 다변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제공)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손남일 의원은 영암 지역 무화과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가공제품 및 바이오 소재 개발 지원을 주문했다.

손 의원은 지난 11월 5일 전남바이오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무화과 재배면적이 늘고 있지만, 생과 판매에만 의존할 경우 출하량 감소 시 농가가 큰 부담을 안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무화과를 가공식품이나 화장품 원료로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적극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바이오진흥원은 이러한 지역 기업의 수요를 반영하여 영암 무화과가 2027년 시군구 연고산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향후 시제품 개발부터 마케팅,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미 영암 삼호농협에서 무화과 잼과 양갱을 생산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손 의원은 진흥원의 연구 역량을 활용해 무화과의 활용 범위를 더욱 넓혀야 한다고 주문했다.

실제로 진흥원은 무화과 잎을 기능성 화장품 원료로 활용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장흥 소재 한 기업에 무화과 잎을 제안하고 제품 출시를 지원했으며, 이 기업은 지난해 5억 원이 넘는 수출액을 달성했다. 손 의원은 이러한 연구 성과가 영암 농가의 새로운 판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영암군과 진흥원이 긴밀히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생과 판매가 어려운 시기에도 농가가 가공업체나 바이오 기업에 꾸준히 원료를 공급할 수 있도록 기업의 수요를 후속 연구에 적극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진흥원은 무화과연구소 및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속 연구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