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정 특별시의원, 유아 심리상담 지원 문턱 낮추고 현장 점검 강화해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제공)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박은정 의원이 유아 심리·정서 발달 지원 사업의 운영 내실화를 주문하며,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상담 지원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보완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지난 11월 5일 열린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직속기관 및 출연기관 대상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유아교육진흥원의 유아 심리상담 지원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이 사업은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3~5세 유아와 보호자를 전문상담기관에 연계해 상담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공·사립 유치원 유아를 대상으로 1인당 최대 12회기 상담 비용을 지원한다. 올해 9월 말까지 총 209명의 유아가 이 사업에 참여했다.

신청 자격은 3~4세의 경우 보호자가 직접 신청하며, 5세 유아는 담임교사가 신청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하지만 박 의원은 이 과정에서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다니지 않는 가정양육 유아의 보호자가 사업 정보를 충분히 접하고 신청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정보 접근성에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다.

또한, 아이마다 상담에 필요한 기간과 횟수가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 12회기 상담 이후에도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한 경우 이에 대한 검토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박 의원은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경애 광주유아교육진흥원장은 내년 사업 추진 시 상담 횟수 확대 방안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위탁 상담기관에 대한 현장 점검 강화 역시 주문했다. 유아들은 상담 과정에서 겪은 일을 성인처럼 충분히 표현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학부모 만족도 조사 결과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상담기관을 직접 방문해 실제 운영 실태를 면밀히 확인하고 미흡한 부분은 즉각 개선하도록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상담기관 점검에서 확인된 미흡 사항이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철저한 사후 관리를 당부했다. 아울러 보호자의 정보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세심하게 살펴, 아이들이 필요한 상담을 적시에 지속해서 받을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