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남테크노파크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IAMSEC 2026' 국제방산전시회 기간에 '2026 충남·논산 대전 방산혁신클러스터 기술교류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행사 기간 동안 '충남 국방 홍보관'을 운영하며 도내 방산 중소기업들의 공급망 진입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충남 지역 중소기업들이 군과 방산 체계기업의 최신 기술 수요를 직접 파악하고, 보유한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제안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과 방산 공급망 간의 협력 기반을 공고히 했다.
충남TP는 이번 기술교류회를 위해 기술 수요 조사부터 기업 발굴, 사전 매칭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했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기업과 국내 주요 방산 체계기업 간의 기술 협력 기회를 실질적으로 확대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3일 열린 기술교류회에는 육군을 비롯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현대로템 등 국내 굴지의 방산 체계기업 관계자들과 지역 중소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9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체계기업 3사와 육군미래혁신연구센터는 인공지능 기반 국방로봇과 드론 분야의 구체적인 기술 수요를 공유하며 향후 협력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에 대한 화답으로 충남기업인 케이원티에스와 에이블인사이트는 각 사의 핵심 기술을 발표하며 체계기업의 요구에 부응했다.
케이원티에스는 해외 방산 무인기 배터리 공급 실적을 바탕으로, 배터리팩·배터리관리시스템·구동모터를 결합한 무인지상차량용 통합 전력 시스템을 제안했다. 에이블인사이트는 민간 현장에서 이미 개념 검증을 마친 AI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하여 군 시설 안전 관리 및 경계 감시 분야에서의 적용 방안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이어 진행된 2부에서는 사전 매칭된 14개 중소기업과 3개 체계기업 간의 1:1 기술 상담이 총 20건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충남 지역 6개 기업은 8건의 상담을 통해 무인차량용 배터리, UGV 구동 모듈 냉각, 로봇용 BMS 등 보유 기술의 방산 분야 적용 가능성과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함께 운영된 '충남 국방 홍보관' 역시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군·방산 체계기업·연구기관 관계자 등 10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성황을 이뤘다. 홍보관에서는 천안 넥소닉의 무인지상차량 3종, 서산 태경전자의 공대지유도탄 드론 및 소형 전자전 드론, 한국자동차연구원의 미래항공모빌리티 기체 등이 전시되어 충남 지역 방산 기업들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효과적으로 선보였다.
또한, 충남TP는 서해안권 항공·드론, 북부권 방산 핵심 부품, 남부권 AI 국방 로봇 실증을 연계하는 '충남 방위산업 공간 연계 비전'을 소개하며, 총사업비 499억 원 규모의 '충남·논산 AI 국방로봇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을 적극 홍보했다.
충남TP 차남구 첨단산업본부장은 “이번 기술교류회는 도내 중소기업들이 군과 방산 체계기업의 기술 수요를 직접 확인하고 보유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제안하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술 상담을 시작으로 공동 개발, 시험 평가,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기업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해 충남 방산기업들이 실질적인 성장을 이루고 공급망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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