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거창군은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헌신한 우수 자원봉사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쉼과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는 문화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6일, 남하면 나랑명상센터와 마리면 풀친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묵묵히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문화체험은 단순히 휴식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봉사자들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상호 유대감을 높여 자원봉사에 대한 자긍심과 지속적인 참여 의지를 북돋는 데 중점을 두었다. 체험 프로그램에는 2025년 자원봉사 관련 수상 예정자와 각 자원봉사단체에서 추천한 우수 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먼저 나랑명상센터에서 싱잉볼 명상, 차 명상, 킨츠키 명상 등 다채로운 명상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이를 통해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복잡한 마음을 내려놓고 오롯이 자신을 돌아보는 사색의 시간을 가졌다. 명상을 통해 심신 안정과 함께 내면의 평화를 찾는 데 집중했다.
이후 마리면 풀친으로 자리를 옮겨 코케다마 만들기 체험에 나섰다. 참가자들은 직접 식물을 다듬고 흙으로 모양을 만들며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서로 대화를 나누고 친목을 다졌다. 식물을 가꾸는 활동은 참가자들에게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었으며, 완성된 작품은 봉사활동의 결실을 상징하는 듯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평소 이웃을 돌보느라 바쁘게 지냈는데, 오늘 하루는 오롯이 나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감사하다”며 “함께 활동하는 동료 봉사자들과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새로운 에너지를 얻었다. 앞으로도 이 좋은 에너지를 이웃에게 나누며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는 개인적인 재충전이 이웃 사랑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보여준다.
이홍기 거창군수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 곁을 묵묵히 지켜온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헌신이 거창을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힘”이라며 “이번 문화체험이 그동안의 수고를 잠시 내려놓고 서로를 격려하며 소통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봉사자들이 보람과 자긍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예우와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약속하며 봉사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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