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영양군공립형지역아동센터 소속 초등 고학년 아동들이 제3회 사회복지박람회 식전 행사에서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준 높은 풍물 공연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영양군사회복지사협회가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지역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따뜻한 복지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당일인 11월 5일, 갑작스럽게 쏟아진 폭우는 야외에서 진행되던 식전 행사에 변수로 작용했다. 하지만 아이들은 지도교사의 침착한 안내에 따라 당황하지 않고 성숙한 태도로 공연 준비에 임했다. 웅장한 영남사물놀이 ‘길군악’을 연주하며 아이들은 빗방울이 떨어지는 악천후 속에서도 열정적인 모습을 잃지 않았다.
신명 나는 사물 소리와 아이들의 절도 있는 몸짓은 현장에 참석한 군민들과 내빈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예상치 못한 악천후 속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참석자들에게 큰 격려와 박수를 받으며 깊은 울림을 주었다.
김경미 영양군공립형지역아동센터장은 “갑작스러운 우천이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아이들이 지시를 잘 따르고 서로 배려하며 무사히 공연을 마친 점이 매우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경험을 통해 아이들이 한층 더 성장했을 것이라 믿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재남 주민복지과장은 “빗속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멋진 연주를 보여준 아이들의 모습이 군민 모두의 마음에 큰 감동을 주었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훌륭하게 무대를 완성한 아이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 중심의 돌봄 및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아이들이 보여준 뛰어난 역량과 지역사회의 따뜻한 격려가 어우러진 의미 있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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