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노인복지관, 웰다잉 인식개선 캠페인 진행 (영동군 제공)



[PEDIEN] 충북 영동군노인복지관이 지역사회 내 웰다잉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캠페인을 본격화했다.

복지관은 지난 6일 영신중학교에서 웰다잉 교육을 수료한 어르신들과 함께 지역주민 및 학생을 대상으로 '웰다잉 노인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웰다잉의 의미와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존엄한 삶과 죽음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의 핵심은 웰다잉 교육을 마친 어르신들이 직접 캠페인 활동에 나섰다는 점이다. 이들은 교육을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며 웰다잉의 가치를 알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캠페인에는 웰다잉 교육 수료 어르신 9명과 담당자 4명 등 총 13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웰다잉의 정의와 중요성, 존엄한 삶과 죽음, 그리고 자기결정권의 가치를 강조하는 홍보 활동을 펼쳤다. 또한, 웰다잉 관련 홍보물과 안내 자료를 배부하며 학생들이 이 주제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웰다잉이 단순히 죽음을 준비하는 행위를 넘어, 현재의 삶을 충실히 살아가며 자신의 존엄성과 가치를 지키는 과정임을 지역사회에 전달했다. 이처럼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인식개선 활동의 주체로 나서는 어르신들의 모습은 캠페인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웰다잉이라는 단어가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이번 활동을 통해 죽음뿐만 아니라 현재의 삶을 소중히 여기고 준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웰다잉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존엄성과 자기결정권이 존중받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웰다잉 교육과 다양한 인식개선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동군노인복지관은 2026년 공동모금회 신청사업인 웰다잉 사업을 통해 어르신 대상 웰다잉 교육 및 지역사회 인식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존엄한 삶과 죽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기결정권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