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급변하는 인구 환경에 대한 여수시 공직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인구변화에 대응하는 정책 발굴 및 추진 역량을 키우기 위한 교육이 본격화됐다.
여수시는 지난 6일 시청 문화홀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6년 인구위기 대응 직원 인구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 심화되는 인구 위기에 대한 공직사회의 인식 전환을 촉구하고, 실질적인 정책 수립을 위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소속 구본진 강사가 초빙되어 ‘인구변화의 이해와 미래 대응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구 강사는 최근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저출산·고령화 현상의 심각성을 짚어보며, 미래 인구구조 변화가 지역 사회에 미칠 파장과 지방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지자체의 역할 및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지속적인 청년인구 감소와 이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 수도권 인구집중으로 인한 지역 불균형 문제 등을 날카롭게 분석했다. 또한 1인 가구 증가 등 가구 구성의 변화가 시민의 삶과 지역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심도 있게 다루며, 이러한 변화를 고려한 정책 설계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여수시는 이번 교육을 발판 삼아 민선 9기 조직개편을 통해 인구청년교육국을 신설하고, 인구·청년·교육 분야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정책 추진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청년의 지역 정착 지원, 교육환경 개선 등 인구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다각적인 정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인구정책을 시정 전반의 핵심 과제로 인식하고, 모든 정책과 사업 추진 시 인구 관점을 반드시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의 인구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부서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정책 추진 역량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인구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현실 진단과 미래를 내다보는 인구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부서 간 협력을 강화하고 주거·일자리·교육·생활환경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인구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공직자 대상 교육 외에도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미래 세대의 인구 변화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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