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이탈리아 에스티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캠퍼스 방문 (용인시 제공)



[PEDIEN]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시 대표단이 지난 3일 이탈리아 밀라노 외곽 아그라테 브리안자에 위치한 세계적인 전력반도체 기업 에스티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를 방문했다. 스위스에 본사를 둔 에스티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전 세계 40여 개 국가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9개 국가에 14개의 제조시설을 운영 중이다. 이 기업은 연구인력 9600여 명을 포함해 총 4만 90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 시장은 이날 레나토 마르티레 그룹 부사장 등 에스티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에스티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의 사업 활동과 미래 비전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으며, 용인특례시의 반도체 관련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시의 강점을 알렸다.

이 시장은 전력반도체 분야의 선도 기업인 에스티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를 방문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환대해 준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전기차가 내연기관 자동차를 빠르게 대체하고 인공지능 시대에 데이터센터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전력반도체의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에스티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한국에서도 더 큰 역할을 수행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시장은 용인시에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반도체 생태계가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용인시는 반도체 기업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초대형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용인은 단일 도시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에스티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관계자는 회사가 연구개발, 칩 설계, 공정 기술, 제조, 패키징, 테스트, 고객 지원 등 전 과정을 아우르며 지능형 모빌리티 발전, 인공지능 구현을 위한 인프라 확대, 에너지 효율성 제고 등을 추구한다고 전했다.

이 시장과 시 대표단은 에스티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캠퍼스를 시찰하며 일부 시설과 공정에 대한 관계자의 설명을 들었다. 이번 방문 일정을 마친 이 시장 일행은 귀국길에 올랐다.

한편, 이번 출장에서 이상일 시장과 시 대표단은 고대역폭메모리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극자외선 노광장비를 생산하는 네덜란드 에이에스엠엘 본사를 방문했으며, 에이에스엠엘 본사가 위치한 벨트호벤 시장 등과도 면담했다. 또한 광반도체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에인트호벤의 ‘포톤델타’ 최고경영자와 간담회를 갖고, 홍석인 주네덜란드 한국대사와 환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암스테르담 경제·상업·주거 복합지구인 자위다스 지역의 교통 인프라 지하화 계획 현장을 방문했으며, 이탈리아 피렌체 부시장 등과도 면담 일정을 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