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가 대한민국 최고의 한우를 가리는 '2026년 전국한우경진대회'에서 종합 2위라는 쾌거를 달성하며 우수한 한우 개량 성과를 전국에 입증했다.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농협 안성팜랜드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1969년 첫걸음을 뗀 이래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유서 깊은 행사다. 암송아지, 미경산우, 번식암소 1~3부, 유전체 유전능력 등 총 6개 부문에서 치열한 경합이 펼쳐졌다.
경기도는 이 중 3개 부문에서 최정상의 실력을 과시하며 저력을 보여줬다. 구체적으로 유전체 유전능력 부문 최우수상, 번식암소 2부 최우수상, 번식암소 3부 우수상을 휩쓸었다. 특히 번식암소 2부에서는 최고 권위의 챔피언상까지 거머쥐며 완벽한 체형과 발육 상태를 뽐냈다. 이는 도내 한우 농가들의 탁월한 개량 및 사양관리 능력을 전국에 확실하게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이와 더불어 경기도는 단체 부문에서도 지자체 우수상과 지역축협 은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한우 산업 발전을 위한 경기도와 지역 축협 간의 탄탄한 민관 협력 체계를 증명하는 결과다.
경기도는 우수 한우 발굴과 유전자원 관리, 형질 개량을 목표로 1966년부터 가축 품평회를 개최해왔다. 1986년 축산진흥대회, 1994년 한우경진대회로 개편하며 명맥을 이어왔으며, 이번 대회 종합 2위 이전에도 전국대회 통산 종합 우승 9회를 기록하는 등 명실상부한 축산 강도의 위상을 보여왔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이번 종합 2위 달성과 주요 부문 석권은 우리 경기도 한우 농가들의 뜨거운 열정과 도의 체계적인 유전 형질 개량 지원이 합쳐진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 중심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대한민국 한우 산업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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