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계양구 구청 (계양구 제공)



[PEDIEN] 인천광역시 계양구가 2025년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작전구역의 도시침수 예방을 위해 추진한 하수도 정비 사업이 본격화된다. 계양구는 2026년 10월, 환경부로부터 작전구역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받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지정으로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1168억원 규모의 하수도 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마련됐다.

이번 쾌거는 계양구가 용역 추진부터 사업계획 수립, 그리고 환경부 공모 신청까지 전 과정을 직접 주도하며 이끌어낸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계양구는 기후변화에 따른 예측 불가능한 국지성 집중호우와 도시침수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작전구역 하수도정비대책 수립 용역’을 발 빠르게 추진했다.

이 용역을 통해 계양구는 작전구역의 복잡한 배수체계를 면밀히 분석하고 침수 발생의 근본적인 원인을 규명했다. 또한, 지역의 특수한 여건에 최적화된 하수도 정비 방안을 담은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이러한 철저한 준비를 바탕으로 계양구는 지난 7월, 환경부에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을 공식 신청했다.

특히 계양구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기존에 부평구로 배제되던 우수를 계양구 내에서 자체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배수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더불어 빗물펌프장 신규 설치와 기존 하수도시설의 정밀한 정비를 통해 배수 능력을 대폭 향상시켜, 집중호우 발생 시에도 도시침수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중점관리지역 지정으로 계양구는 하수도 정비사업에 필수적인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법적·제도적 기반을 성공적으로 확보했다. 계양구는 향후 확보된 국비를 바탕으로 설계 용역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수립된 하수도 정비대책에 따라 단계별로 체계적인 정비사업을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