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2026년 ‘마음챙김교실’로 학생 정신건강 인식 및 자기관리 역량 강화 (평택시 제공)



[PEDIEN] 평택시가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마음챙김교실’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이번 사업은 학생들의 자기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마음챙김교실’은 2023년 처음 도입된 이후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왔다. 체계적인 정신건강 교육 기회가 부족하고 미디어 내 무분별한 유해 정보에 노출되는 아동·청소년이 증가하는 사회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23개교에서 총 24회에 걸쳐 6,677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 규모를 대폭 확대해 29개교에서 총 33회에 걸쳐 8,011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청소년들이 실질적으로 자신을 돌보고 유해 환경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했다. 교육은 크게 두 가지 분야로 구성됐다. 첫 번째는 정신건강교육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건강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 두 번째는 중독예방교육으로, 도박의 위험성과 스마트폰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교육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마음이 힘들 때 공감이 되었고 감정을 다루는 법을 배웠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도박의 위험성과 스마트폰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다”며 교육 내용의 실효성을 높이 평가했다. 교육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 학생들은 5점 만점에 평균 4.05점을 기록하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러한 현장의 긍정적인 반응과 높은 만족도를 반영하여 2027년에도 ‘마음챙김교실’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12월에는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교육 프로그램에 더해 스트레스 관리 훈련, 감정 코칭, 신종 중독 예방 등 교육 커리큘럼을 한층 다각화하여 학생들에게 더욱 폭넓은 정신건강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평택보건소 조미정 소장은 “최근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평택시는 관내 학생들이 건강한 마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과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춘 정신건강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평택시가 미래 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정신건강 지원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