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광명시가 공정무역의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고 일상 속 윤리적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공감대를 넓혔다. 시는 지난 10월 30일 광명시 사회연대경제혁신센터 마주에서 ‘공정무역, 광명에서 마주하다’를 주제로 ‘2026년 광명시 공정무역 2주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 세계 공정무역도시들이 함께하는 글로벌 행사로, 공정무역의 의미를 알리고 윤리적 소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열린다. 광명시는 공정무역도시 3차 재인증을 발판 삼아 그동안의 정책과 민관협력 성과를 시민들과 나누고 참여를 확대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광명시 공정무역 정책과 민관협력 사례, 기업의 제품 개발 및 사업화 경험, 시민 활동가의 실천 사례가 공유되는 포럼이 열렸다. 서울, 경기, 인천 지역 공정무역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지역사회 공정무역 확산을 위한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포럼에 앞서서는 공정무역기업 육성 사업으로 개발된 신제품을 선보이는 ‘광명형 공정무역 제품 론칭’ 행사가 진행되었다. 광명장애인보호작업장은 이집트산 공정무역 원두로 만든 커피 드립백 선물세트를, 워킹앤츠는 인도와 이집트산 공정무역 오일을 활용한 필로우 미스트를 각각 선보이며 제품 경쟁력을 알렸다.
시민 참여형 체험행사 역시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공정무역 차를 활용한 ‘마이 페어 티’ △공정무역 바나나 레시피 만들기 △공정무역 양모 키링 및 섬유미스트 제작 △코끼리똥 종이 포춘쿠키 만들기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공정무역 제품을 직접 경험했다.
또한, 광명서초등학교와 넓은세상작은도서관 등 공정무역 실천기관들의 활동을 소개하는 공정무역 박람회도 함께 열렸다. 이곳에서는 관련 제품 전시·판매와 함께 시식·시음 행사도 진행되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기간인 지난 19일부터 30일까지는 ‘공정무역 소비탐정단’ 캠페인도 운영됐다. 시민들은 관내 공정무역가게와 커뮤니티를 방문하고 구매 영수증과 사진을 인증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에 참여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공정무역은 생산자의 정당한 노동과 권리를 존중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중요한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공정무역기업의 성장과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공정무역 제품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2020년 공정무역도시 최초 인증 이후 공정무역활동가 양성, 시민 인식 확산 교육, 공정무역기업 육성 및 판로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특히 공정무역가게에서 광명사랑화폐로 결제 시 10%를 환급하는 ‘공정무역 실천 캐시백 지원사업’을 통해 소비자 혜택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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