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하남시가 오는 11월 1일부터 김포국제공항과 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8849번 공항버스의 운행 횟수를 하루 6회에서 8회로 확대한다. 이번 조치는 공항 이용객들의 오랜 불편을 해소하고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기존 3대에서 4대로 늘어나는 운행 차량에 따라 하루 운행 횟수도 2회 추가된다. 경기고속이 운영하는 8849번 노선은 하남BRT를 출발해 하남시청, 덕풍시장, 풍산초교, 미사역, 미사7단지 등을 거쳐 김포공항과 인천국제공항 제1·2터미널까지 연결한다.
이 노선은 하남 원도심과 미사강변도시를 경유하는 유일한 공항버스 노선임에도 불구하고, 하루 6회 운행에 그치며 최대 3시간 30분에 달하는 긴 배차 간격으로 인해 이용객들의 불편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항공편 출발 및 도착 시간에 맞춰 버스를 이용하기 어렵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하남시는 시민들의 공항 접근성을 높이고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 및 운송사업자와 긴밀한 협의를 진행해 왔다. 지난 2월 경기도에 운행 확대를 공식 요청했으며, 9월에는 운송사업자인 경기고속에 증차를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개선 노력을 기울였다.
운송사업자는 운송 적자와 인건비 상승 등 경영상의 어려움을 이유로 운행 확대에 난색을 표하기도 했지만, 하남시는 지속적인 협의 끝에 차량 1대를 추가 투입하는 방안을 최종 마련했다.
이번 증차로 공항버스 배차 간격이 단축되고 야간 시간대 운행이 추가되면서, 시민들은 다양한 항공편 시간대에 맞춰 더욱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남시는 향후에도 이용 수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시민들의 공항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운행 체계 개선에 힘쓸 방침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8849번 공항버스 증차를 통해 공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대기시간과 이동 불편이 대폭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교통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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