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착용형 보행 로봇으로 장애인 재활서비스 확대 (이천시 제공)



[PEDIEN] 이천시가 최첨단 착용형 보행 로봇을 지역 장애인 재활 서비스에 도입하며 획기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이번 사업은 이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2026년 서비스로봇 실증사업’에 최종 선정된 것을 계기로 추진됐다. 시는 총사업비 2억 2000만원 중 5500만원의 시비를 지원하며 사업에 힘을 보탰다.

복지관은 재활 환경과 이용자 특성을 면밀히 고려해 협력기업과 연합체를 구성하는 등 적극적인 공모 참여를 통해 최첨단 보행 로봇 도입을 이끌어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도 1억 1000만원을 지원하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뒷받침했다.

새롭게 도입된 장비는 성인용 ‘EA2 PRO’와 아동용 ‘Bambini Teens Pro’ 총 2대로, 이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직접 운영을 맡는다.

전문 치료사는 이용자의 신체 기능과 보행 수준을 정밀하게 평가하여 개별 특성에 꼭 맞는 보행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보행 능력과 균형 감각의 변화를 체계적으로 추적하며 재활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첨단 재활 장비의 활용 범위를 넓히는 데 중점을 뒀다. 성인용 보행 로봇은 복지관 내에서 집중적인 훈련에 활용된다. 아동용 보행 로봇은 다원학교와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인 해누리어린이집에 대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장애아동이 평소 생활하는 익숙한 환경에서도 첨단 보행 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첨단 재활 기술을 지역 복지 서비스에 성공적으로 접목하고, 복지관과 보육·교육 기관 간의 긴밀한 연계 협력을 통해 재활 지원 기반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궁극적으로 장애인이 생활권 내에서 필요한 재활 서비스를 더욱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재활 서비스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성수석 이천시장은 “재활 서비스는 장애인의 일상과 꾸준히 이어질 때 그 의미가 더욱 커진다”며 “첨단 기술이 장애인의 실질적인 삶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장애인의 이동과 자립을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재활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