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6·25 전쟁 당시 퇴각하던 북한군의 습격에 맞서 고향을 지키다 순국한 수동면 내방리 주민 24명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합동위령제가 남양주시에서 봉행됐다.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는 지난 30일 수동면 몽골문화촌 인근 위령비 앞에서 '자유수호 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령제는 특히 고 최선화 씨를 포함한 24명의 수동면 주민들이 6·25 전쟁이 채 끝나기도 전, 북한군의 공격으로부터 고향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숭고한 애국애향 정신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회원들과 지역 사회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위령제는 추념사와 조시 낭독, 헌화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희생된 주민들을 추모하는 동시에 자유수호의 굳건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배진성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장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숭고한 뜻을 잊지 않고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굳건히 지켜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후손들이 자유롭고 행복한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국민운동단체로서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위령제가 6·25 전쟁 당시 고향을 지키기 위해 희생한 주민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와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는 지난 16일에도 와부읍 도곡리 출신 6·25 전쟁 참전용사인 고 배순동 용사를 추모하는 위령제를 개최하는 등, 지역 내 숨은 영웅들의 뜻을 기리고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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