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클래식 선율과 함께 올해 마지막 (광명시 제공)



[PEDIEN] 광명시가 올해 마지막 ‘2026 광명시 사회연대경제 나눔장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10월 30일 광명시 사회연대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2026 광명시 공정무역 포트나잇’과 연계하여 현악과 성악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공정무역 및 지역 사회연대경제기업 제품을 소개하며 가치소비 참여를 독려했다.

행사 시작을 알린 오후 1시 10분, 2층 마주스토어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겸 작곡가 김윤경과 첼리스트 김요한이 아름다운 현악 듀오 공연을 선보였다. 이들은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제1번 중 프렐류드, 비발디 사계 중 여름 3악장, 엘가 사랑의 인사, 김윤경의 창작곡 로맨스 인 스프링, 생상스 백조, 피아졸라 리베르탱고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시민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이어 오후 1시 45분, 4층 마주그라운드에서는 JTBC 팬텀싱어2와 KBS 열린음악회 등에 출연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테너 송근혁과 팝소프라노 박혜선으로 구성된 크로스오버 듀오 ‘루멘’이 무대에 올랐다. 루멘은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챔피언스’, ‘질풍가도’ 등 감동적인 무대로 공정무역 포럼의 시작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번 공연은 에스시엔터테인먼트협동조합이 주관했으며, 나눔장터는 예비사회적기업 저스트바이브가 운영을 맡았다. 특히 공연이 진행된 마주스토어 공간은 ‘공정한 소비 제품존’으로 꾸며져 시민들이 직접 공정무역 제품과 지역 사회연대경제기업의 우수한 제품들을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사회연대경제 나눔장터는 사회연대경제기업들이 시민들과 직접 만나 판로를 개척하고 홍보할 수 있도록 광명시가 마련한 핵심적인 판로 지원 행사다. 올해는 사회연대경제페스티벌, 광명희망나눔복지축제, 광명평화마라톤 등 시민들이 많이 참여하는 다양한 현장을 직접 찾아가 지역 기업의 제품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비록 올해 나눔장터는 이번 행사로 마무리되지만, 광명시는 시민들이 언제든지 사회연대경제기업 제품을 만날 수 있도록 마주센터 2층에 위치한 마주스토어를 상설 판매장으로 운영한다. 마주스토어는 기획 전시와 상설 판매를 통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시민들의 가치소비를 지원한다.

더불어 광명시는 기존 나눔장터를 ‘무빙팝업’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앞으로 시민들이 모이는 다양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새롭게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의 판로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시민들의 일상 속 가치소비를 더욱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행사가 시민들이 공연과 함께 사회연대경제의 가치를 즐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마주스토어와 무빙팝업을 통해 지역 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일상 속 가치소비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