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공모사업 연계·기존 자원 활용으로 예산 효율성 높여 (의정부시 제공)



[PEDIEN] 의정부음악도서관이 지난 10월 24일, 도서관 오픈스테이지에서 ‘음악으로 디자인하는 삶, 일상 속 음악의 깊이를 듣다’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2026’의 주요 거점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공공디자인의 가치와 역할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국민들의 일상 속 공공디자인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번 프로그램이 국비 공모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부담을 크게 줄였다는 것이다. 또한, 의정부음악도서관이 보유한 기존의 공간과 전문 장비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추가적인 비용 지출을 최소화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되는 문화 서비스의 폭을 효과적으로 넓혔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공연은 백석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의 김상균 교수가 해설을 맡고, 재학생들이 직접 연주에 참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재즈, 팝, 영화음악 등 시민들에게 친숙한 대중음악을 선곡했으며, 각 곡에 담긴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함께 소개함으로써 관객들이 음악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이끌었다.

별도의 예약 절차 없이 도서관을 방문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이는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보다 폭넓게 제공하려는 도서관 측의 노력을 보여준다.

공연을 직접 관람한 한 시민은 “곡마다 얽힌 이야기를 들으며 연주를 감상하니 삶이 한층 더 풍요로워지는 듯한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도 음악도서관에서 이와 같은 수준 높은 공연을 자주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외부 재원을 성공적으로 확보하고 기존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예산 절감과 시민 만족도 향상을 동시에 달성한 모범 사례임을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다양한 공모사업 참여와 협력 기회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도서관의 시설과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재정적 부담은 줄이면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고품질의 음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