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 연수구가 '음주 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연수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가상현실 기기를 활용한 '술 한 잔의 위험, VR로 경험하는 안전운전' 교육을 통해 음주로 인한 위험성을 알리고자 한다.
이번 교육은 가상현실 기기를 통해 운전이나 보행 시 음주 상태에서 겪을 수 있는 시야 흐림, 반응 속도 저하, 균형 감각 상실 등을 생생하게 체험하게 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음주가 가져오는 안전사고의 심각성을 직접적으로 인지하게 된다.
교육은 10월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센터 교육실에서 매주 10명씩, 총 5주간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 대상에는 지역 주민, 대학생뿐만 아니라 중독 당사자와 가족, 관련 기관 실무자까지 폭넓게 포함된다.
참가자들은 먼저 음주 폐해의 심각성과 혈중알코올농도에 따른 신체 변화에 대한 이론 교육을 받는다. 이후 VR 기기를 착용하고 가상 환경에서 음주 상태를 시뮬레이션하며 실제와 같은 체험을 하게 된다.
체험이 끝나면 음주 관련 안전사고 예방 수칙과 효과적인 절주 실천 방법에 대한 상세한 안내가 이어진다. 또한, 한국형 음주 교정 자가 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음주 위험 수준을 파악하고, 고위험군으로 판정될 경우 센터의 전문 상담 서비스와 연계하는 시스템도 마련돼 있다.
연수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VR 체험 교육이 주민들에게 음주로 인한 판단력 저하와 그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성을 깊이 이해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한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방 교육을 통해 음주 폐해를 줄이고 건강한 음주 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연수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