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치매안심센터, (동두천시 제공)



[PEDIEN] 동두천시치매안심센터가 치매 환자 가족들의 돌봄 역량 강화와 정서적 지지를 위한 '숨은 마음찾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총 5명의 수료자가 배출되며 치매 가족 돌봄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숨은 마음찾기'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에게 흔히 나타나는 정신행동증상의 원인과 특징을 깊이 이해하고, 증상별 효과적인 대응 방법을 익히는 데 중점을 뒀다. 참여 가족들은 돌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지식과 기술을 습득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정신행동증상 자체에만 집중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그 이면에 숨겨진 환자의 마음과 감정을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더불어 보호자들끼리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에게 공감과 지지를 보내는 시간을 통해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했다.

총 4회기에 걸쳐 주 1회씩 진행된 프로그램은 단계별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첫 회기인 '탐색'에서는 정신행동증상의 정의, 원인, 종류 및 특징을 다뤘다. 이어 '원칙' 회기에서는 치매 돌봄 시 태도 원칙과 증상별 대응 원칙을 배웠다. 세 번째 '활용' 회기에서는 배운 내용을 실제 돌봄 상황에 적용해보는 시간을 가졌고, 마지막 '균형' 회기에서는 어려운 돌봄 상황에서의 해결 방법을 모색하고 돌봄의 균형점을 찾는 연습을 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은 정신행동증상에 대한 이해도를 한층 높였으며, 일상에서 마주하는 돌봄의 어려움과 경험을 솔직하게 나누며 서로에게 깊은 공감과 정서적 지지를 보냈다. 또한 환자의 행동 이면에 있는 마음을 헤아려보고, 환자와 가족 모두를 배려하는 돌봄 방법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소중한 계기를 마련했다.

동두천시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로 인한 정신행동증상은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의 일상과 정서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보호자들이 환자의 마음을 더 깊이 이해하고, 돌봄의 어려움을 혼자 감당하기보다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힘을 얻는 계기가 되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동두천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돌봄 지원과 정서적 지지를 꾸준히 제공할 것"이라며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