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 부산국제합창제 청소년 부문 1위 쾌거 (시흥시 제공)



[PEDIEN]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된 ‘2026 제22회 부산국제합창제’에서 청소년 부문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17개국에서 2,300여 명의 합창인들이 참가한 국제적인 규모의 행사였다.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이번 경연에서 맑고 조화로운 음색과 안정적인 합창 실력, 그리고 풍부한 표현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심사위원과 현장을 찾은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청소년 부문 1위와 함께 시상금 500만원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경연 무대에서 합창단은 '학', '희망의 노래', '냐옹 냐옹' 등 총 3곡의 아카펠라 작품을 선보였다. 각 곡이 가진 고유한 음악적 특징을 섬세하게 살린 표현력과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합창은 참가자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제22회 부산국제합창제’는 한국합창조직위원회가 주최 및 주관했으며, 부산광역시, 문화체육관광부, KBS 등 여러 기관이 후원하는 권위 있는 합창 행사이다. 이번 수상은 단원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함희경 상임지휘자를 비롯한 운영진의 헌신적인 지도 덕분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국제 합창 무대에서의 성공은 시흥시의 문화예술 역량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지역 문화예술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시흥시 문화체육관광국장 김태우는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국내외 합창인들이 함께하는 국제무대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단원들이 더 큰 무대에서 자신들의 재능과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9년 5월 창단된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현재 45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창단 이후 정기연주회와 다양한 기획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여 왔다. 이번 부산국제합창제 수상을 발판 삼아, 시를 대표하는 문화예술단체로서 앞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