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동두천시의 소중한 무형유산인 탑동 상여·회다지 소리가 지난 10월 24일 소요산 야외음악당에서 울려 퍼졌다.
‘2026년 탑동 상여·회다지 소리 정기공연’은 동두천시 무형유산 제4호인 이 소리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목표로 탑동 상여·회다지 소리 보존회가 주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200여 명의 시민과 관람객이 참여하여 우리 고유의 장례문화와 무형유산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전통 장례문화를 생생하게 재현한 공연은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탑동 상여·회다지 소리는 전통 장례 의식에서 불리던 소리로, 삶과 죽음에 대한 선조들의 깊은 인식과 공동체 문화를 담고 있는 동두천시 고유의 무형유산이다. 특히 상여를 메고 이동하며 부르는 상여소리와 무덤을 다지며 부르는 회다지소리는 동두천시의 전통 장례문화를 대표하는 소리로 평가받고 있다.
공연 당일, 보존회원들은 소요산 입구에서 야외음악당까지 상여를 메고 이동하며 시민과 등산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외나무다리 건너기와 회다지 소리 재현 등 관람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무대는 탑동 상여·회다지 소리의 전통과 멋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탑동 상여·회다지 소리는 삶과 죽음의 의미를 되새기고 공동체의 화합을 담아낸 소중한 무형유산”이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무형유산의 소중함을 느끼고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박 시장은 “동두천시는 우리의 무형유산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이며 지역 문화유산 보존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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