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동두천하봉암도당굿 정기공연’ 성황리 개최 (동두천시 제공)



[PEDIEN] 동두천시의 안녕과 시민들의 평안을 기원하는 '제15회 동두천하봉암도당굿 정기공연'이 지난 10월 25일 오후 1시, 소요사이 야외공연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하봉암도당굿보존회가 주최하고 동두천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박형덕 동두천시장,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사회단체장 등 주요 인사들과 수많은 시민, 관광객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무형유산의 계승과 발전을 향한 뜻을 함께 모으는 자리였다.

특히 이날 공연은 객석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되었다. 전통의 멋과 흥겨운 가락이 어우러진 공연은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약 500여 명의 인원이 참석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번 정기공연은 동두천시 무형유산 제2호로 지정된 하봉암도당굿의 고유한 가치와 의미를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지역 고유의 무속문화를 넘어, 소중한 무형유산으로서 하봉암도당굿을 재조명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참석자들은 다채로운 소리와 가락이 어우러진 공연을 감상하며 우리 전통문화가 가진 색다른 매력을 만끽했다. 이를 통해 동두천시 고유의 무형유산이 지닌 깊은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이영호 하봉암도당굿보존회 회장은 "무형유산을 통해 서로 공감하고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하봉암도당굿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무속문화를 재미있고 쉽게 풀어내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하봉암도당굿은 동두천시의 소중한 무형유산일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고 공동체의 화합을 다져온 전통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깊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번 공연이 무형유산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