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제13회 고양 도시농업축제’ 31일 개최 (고양시 제공)



[PEDIEN] 고양특례시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일산문화광장에서 '2026년 제13회 고양 도시농업축제'를 개최한다.

'흙에서 싹트고 도시에서 자라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시민들이 농업을 직접 체험하고 일상 속 도시농업의 가치와 미래를 발견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축제는 씨앗과 식물을 활용한 만들기 체험, 치유농업 프로그램, 지역 농산물 홍보, 미래농업기술 전시 등 폭넓은 콘텐츠를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활용한 상추 화분 만들기, 허브 족욕 티백 만들기, 그리고 '일산열무 김치 담그기' 등 직접 손으로 만들고 경험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수직농장과 스마트팜 제어 시스템 체험은 농업이 첨단 기술과 만나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이다. 곤충을 활용한 미래 농업 체험과 가와지쌀 밥맛 테스트도 운영되어 농업의 색다른 면모를 소개한다.

도시농업의 즐거움에 쉼과 감성을 더하는 공간도 마련된다. 치유농업 체험, 식물병원, 치유 쉼터가 운영되며, 트랙터 등 농업기계 전시와 새끼줄을 활용한 리스 만들기 등 전통적인 농경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유럽풍 채소·화훼 시장 콘셉트의 '도시농부 장터'와 풍선아트 퍼포먼스는 축제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지역의 미래 농업 주역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고양시 관내 초·중·고등학교 18개교 46개 팀이 참가하는 '일산열무 한 달 키우기 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은 직접 기른 작물과 농업에 대한 관심을 나눌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농업이 먹거리를 기르는 일을 넘어 자연을 가까이하고 이웃과 소통하며 미래 농업을 경험하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번 축제가 시민들에게 농업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고 일상에서 도시농업을 친근하게 만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