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화성특례시가 동탄9동 주민들의 교육·문화 수요를 충족시킬 다올공원도서관 건립에 속도를 낸다. 지난 27일, 시는 동탄9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다올공원도서관 건립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사업 추진 계획을 구체화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도서관 건립의 기본 방향과 경제적·정책적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사업 추진 로드맵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는 시의원과 도서관정책과, 공공건축과, 공원조성과, 문화관광재단 관계자, 그리고 용역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다올공원도서관 건립은 인구가 급증하는 동탄9동 지역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 특히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인접한 입지적 강점을 살려, 자연과 독서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시는 용역 과정에서 동탄9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하며 도서관 건립의 필요성, 원하는 공간 구성, 특화 주제 및 운영 프로그램 등에 대한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러한 주민 의견은 도서관 건립 방향을 더욱 구체화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다.
용역 결과, 다올공원도서관은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총면적 2137㎡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지하 1층에 기계실과 장비실이 들어서고, 지상 1층에는 유아·어린이자료실, 북카페, 전시 공간이 마련된다. 지상 2층에는 일반자료실, 멀티미디어 공간, 문화교실 등이 배치되어 다양한 연령층의 이용자들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원과 연계한 야외 도서관 서비스 확장을 통해 실내 공간의 한계를 보완하고, 야외 독서, 책 소풍 등 다채로운 독서·놀이·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이용자 간의 교류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총사업비는 178억 원으로 추산되었으며, 시는 지방재정 투자심사 및 실시설계 등 관련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9년 상반기 착공을 시작으로 2031년 초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채민우 화성시 교육체육국장은 “새로운 공공도서관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다올공원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도서관의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지식정보, 교육, 문화에 대한 주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대표 생활문화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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