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금천구가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경영난을 겪는 관내 소기업·소상공인들을 위해 '금천형 소상공인 무이자 도약 자금 지원사업'을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 및 우리은행, 하나은행, 새마을금고, 카카오뱅크 등 5개 금융기관과 손잡고 총 200억원 규모의 특별 보증을 공급한다.
지난 10월 27일, 금천구는 이들 금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원활하게 대출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 마련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대출 실행 후 첫 1년간 발생하는 이자를 금천구가 직접 금융기관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금융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총 200억원 특별 보증 가운데 175억원 규모의 대출에 대해 구가 이자를 지원하며, 카카오뱅크 출연금으로 마련되는 25억원 규모의 특별보증에는 구의 이자 지원이 적용되지 않는다. 지원 대상은 금천구에서 6개월 이상 사업체를 운영해 온 소기업·소상공인으로, 대표자 신용도 등 관계기관의 보증 심사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지원 희망 업체는 서울신용보증재단 금천지점에서 상담 및 보증 심사를 받은 후 협약 금융기관에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대출 한도는 업체당 최소 1천만원에서 최대 5천만원까지이며, 상환 조건은 1년 거치 후 4년간 균등분할 상환이다. 대출 금리는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금천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경감하고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지원함으로써 침체된 골목상권의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최기찬 금천구청장은 “소상공인들이 자금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2027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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